내가 하는 vibe coding 시나리오 공유

  • 아이디어 회의
    제미니(gemini)와 떠든다.
    어찌나 떠드는지 사용한도에 자주 도달한다.
    최종적으로 다 떠들면 배경(context) 참고자료(reference) 형식(format) 제약(constraint) 의 구성으로 제작 프롬프트를 만들어달라고 한다.
    이 때 시장조사도 해보고, 유사한 앱들이 있다면, 어떤 차별적인 기능을 만들지도 떠들고,
    이 서비스, 이 앱으로 유료화는 어떻게 가져가면 좋을지 이야기한다.
    대부분은 내 예상 안에서의 이야기들이 나오지만 간혹 희한한 이야기들을 해줘서 샛길로 빠지고, 그러다가... (이하생략)

  • proto type
    얼마전까지는 gemini cli나 claude code로 하닥, 요새는 antigravity로 하고 있다.
    (tmi: 안티그래비티 나온 후 cursor는 구독 취소했다)
    xcodegen, github cli, firebase cli 를 사용해서
    git과 firebase 프로젝트 생성과, xcode 프로젝트 설정까지 한방에 끝내는
    shell script를 제작해두었다.

    bundle id와 appname을 입력만 하면 끝.
    그런뒤 제미니가 만들어준 프롬프트를 돌린다.

  • prototype 앱을 실행
    cursor 버리가 아쉬운 점 딱 하나는 안티그래비티에서는 실행을 못시킨다는거.
    명령어로 실행도 가능은 하지만 혹여 잡다한 설정들이 문제 있을까 늘 xcode로 한 번 확인한다.

  • 반복
    버그 수정, UI 수정, 등등.
    UI는 만들어진 앱의 스크린샷을 찍어서 stitch에 돌려본다.
    stitch 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vooster.ai를 가지고 기획문서와 디자인 문서를 뽑아낸뒤, 디자인문서만을 기반으로 다시 디자인을 해달라고 요청한다.
    이때도 배경,참고자료,형식,제약 구성을 따른다.
    아 이거 어디 유튜브에서 본건데, 못찾겠다...

  • 심사 직전
    주변 사람들에게 떠든다. 떠들다보면 많은 생각들을 들을 수 있다.
    하지만 난 친구가 없잖아...? 난 안될거야 아마도...

  • 그렇게 어느새 2개의 앱을 만들어냈다. 2개는 반복하다 멈췄고(다시 만들거다), 1개는 meta api 사용때문에 리젝 당한 후 멈춰있는 상태.

그 사이 ai도 발전을 이뤄냈다.

올초만 해도 빌드조차 안되던 코드를 만들어내던게, 작은 프로젝트 하나를 뚝딱 만들어낼정도로 진화했고,

앱아이콘을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앱UI까지도 그려준다.

UI그림과 디자인 문서를 던져주면 알아서 Design system으로 분리해서 만들어놓는다.

내가 기획하던 것들도 그들이 발전을 이룰 때마다 더 많은 정보들을 제공해주기에 더 높은 수준으로 재기획하느라 딜레이 중이다.

유사한 서비스들이 많은 곳에서 살아남기 위한 한 방.

과연 내가 만들어내는 앱 중 하나쯤은 성공할 수 있을까?

이 물음의 답은 2026년이 끝날 때쯤 되어봐야 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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