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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Development • 2026년 4월 26일

개발잡담) AI에게 모바일 앱 아키텍쳐를 말해줘야할까?

일반적으로, 같은 기능개발을 시키면, codex가 조금 더 오래걸린다고 알려져있다.

실제로 내 경험도 비슷하다.

근데, 이런건 사실 중요하지 않다. 어차피 뭐로든지간에 작업시켜놓고 threads보고 있을 것 아닌가.

몇가지 이런거 만들어볼까 싶어서 만들었을 때 둘의 가장 유의미한 차이는

어떻게 만들어내느냐다.

native iOS앱 개발자라 그쪽으로 예를 들어서 설명해볼까 한다.

xcodegen이나 tuist를 사용하지 않고,

Xcode로 프로젝트 생성한 상태에서... 프롬프트를 한 줄로 요약한다면

'gemma4로 채팅을 하는 iOS 채팅앱을 만들어줘. 뷰는 이런게 들어가고 A,B,C 버튼을 눌렀을때 이렇게 동작해야해'

라고 했을 때,

codex는 꽤나 정성들여 mvvm으로 만들어주었다.

ChatView, ChatViewModel, ChatModel
ChatService까지.

그리고 claude code는 ContentView.swift, 프로젝트를 생성하면 자동으로 생기는 첫번째 뷰에 1000줄을 때려넣었다.

Claude code가 잘못일까 라고 한다면, 난 아닐 것 같다.

첫번째 결과물, POC(Proof of Concept)나 프로토타입을 만든다면, MVVM이 뭐가 중요하겠는가.

내 의도대로 빠르게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냐가 중요하지.

물론, 기획이 다 되서 바로 정말 괜찮은걸 뽑아내고 싶다면 Codex의 결과물도 좋긴 할텐데,

그렇다면 그 기획서에 '아키텍쳐는 mvvm으로' 한 줄만 넣으면 된다.

나는 천재가 아니더라.

그리고 AI에게 요청하는 것 역시 천재적으로는 잘 안됐다.

최근에 만든 '오늘야구해?!' iOS 앱도 1년간 10번 정도는 뜯어 고쳤다.

그중에 2,3번은 프로젝트 생성부터 다시 했고.

첫술에 배부를 수 있는 사람들이면 이것저것 먼저 구성하면 당연히 best다.

하지만 난 못하겠더라.

그래서 차근차근 AI랑 대화하면서 같이 만들어가고 있다.

그 편이 나에게 맞다.

덧. 혹시 글 보신 분들 앱도 관심좀... 굽신굽신

https://apps.apple.com/kr/app/%EC%98%A4%EB%8A%98%EC%95%BC%EA%B5%AC%ED%95%B4/id673979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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