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자 블로그 애드센스 승인 도전기: 3전 4기 "가치 없는 콘텐츠" 탈출 전략
- 시작: "일단 다 붙여보자" (패기 넘치던 시절) 지난 11월 21일, 직접 만든 블로그 기능을 배포하면서 부푼 꿈을 안고 애드센스 스크립트를 모든 페이지에 넣었습니다.
블로그 홈 (
index.html ) 앱 목록 페이지 (
apps.html ) 제품 랜딩 페이지 (
chalkak/index.html ) 개별 포스트 페이지 (
post.html ) "광고 지면이 많으면 좋은 거 아냐?"라고 단순하게 생각했죠.
- 시련: "가치 별로 없는 콘텐츠" (Low Value Content) 하지만 결과는 3연속 거절. 사유는 항상 같았습니다. "가치 별로 없는 콘텐츠".
처음엔 이해가 안 갔습니다. "아니, 내가 쓴 글이 얼마나 정성스러운 기술 포스팅인데 가치가 없다고?"
하지만 곰곰이 뜯어보니 문제는 **'글의 퀄리티'가 아니라 '사이트 구조'**에 있었습니다.
문제점 분석 빈 껍데기 홈 화면: 제 블로그 홈은 자바스크립트로 글 목록을 불러오는 SPA(Single Page Application) 방식이었습니다. 애드센스 크롤러(봇)가 방문했을 때,
태그 안에는 "Loading..." 텍스트밖에 없었던 거죠. 봇 입장에서는 **"내용 없는 빈 페이지에 광고만 있네?"**라고 판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의미한 페이지의 광고: 앱 다운로드 링크만 있는apps.html 이나, 이미지 위주의 랜딩 페이지도 텍스트 콘텐츠가 부족해 '가치 없는 페이지'로 분류되었습니다. 3. 해결: "선택과 집중" (전략 수정) 4번째 도전을 위해 전략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확실한 콘텐츠가 있는 곳에만 광고를 달자."
솔루션 1: 과감한 삭제 콘텐츠 밀도가 낮은 페이지에서는 애드센스 스크립트를 전부 제거했습니다.
apps.html (제거 ❌)
chalkak/index.html (제거 ❌)
blog/index.html (제거 ❌) -> 홈 화면 광고도 포기했습니다. 솔루션 2: 봇을 위한 배려 (SEO) 홈 화면(
index.html )에서 광고를 뺀 대신, **정적 텍스트(Static Content)**를 추가했습니다. 자바스크립트가 돌기 전에도 크롤러가 사이트의 정체성을 알 수 있도록 Welcome 섹션과 Featured Topics 섹션을 하드코딩으로 넣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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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html 은 Firebase Functions를 통해 **서버 사이드 렌더링(SSR)**으로 처리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엔 풍부한 텍스트가 이미 완성된 상태로 서빙되므로, 유일하게 광고를 유지했습니다.
- 결론 애드센스 승인의 핵심은 **"콘텐츠의 기술적 가시성"**이었습니다. 아무리 좋은 글이 DB에 있어도, 크롤러가 볼 때 빈 페이지라면 소용이 없습니다.
교훈 1: SPA 사이트라면 홈 화면에 정적 텍스트를 꼭 넣어주자. 교훈 2: 모든 페이지에 광고를 달 욕심을 버리자. (특히 목록 페이지) 교훈 3: 봇에게 친절한 사이트가 승인도 빠르다. 이제 4번째 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꼭 통과하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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